[일산맛집] 돈돈정 후기~

 

 안녕하세요! 돌아온 다이소입니다. 오늘은 일산 정발산역 근처 라페스타에 있는 돈돈정을 갔다왔습니다! 매년 봄에 꽃 박람회가 호수공원에서 열리는데 여기에 갔다오면서 돈돈정 일본 가정식 전문점에 들려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오늘의 식도락 중에서 식을 책임져준 돈돈정!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일본 고추와 낫또의 조합>

 제가 여기서 먹었던 음식은 스테미나 요리 였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낫또와 연어 사시미, 일본 게란말이, 미소 된장국이 주요 요리로 나왔어요!

 낫또는 아마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음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콩으로 만든 요리인데 저는 처음으로 날달걀과 일본 고추, 낙지조림에 조합으로 만들어진 낫또를 먹어보았는데 저는 정말 '정갈한 음식이 있다면 이것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고추와 타코 와사비가 콩의 누린맛을 잘 잡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날 달걀을 넣은 것이라 흐물흐물거리는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말 연어 사시미는 의심할 필요도 없이 살살 녹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식당에 비해 사시미 두께가 두꺼웠는게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갓 연어!)

 

 사진에 보다시피 일본 가정식 요리로 아주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정말로 일본 사람들은 낫또에 밥 비벼서 이 두 가지만 먹어도 한 끼가 해결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낫또 그릇을 다 비우니 밥 공기도 다 비워져 있더라구요!!

 제 여자친구가 먹었던 스키야키 요리! 제가 생각한 스키야키 요리와는 조금 달랐지만 정말 좋았던 점은 사장님이 고기를 매우 많이 주셨다는 점입니다! 저도 먹고 여자친구 둘다 고기를 충분히 먹었다고 느낄 만큼 많은 양을 주셨습니다~

다들 사진에서 봤던 날달걀의 용도를 잘 모르실거예요~ 날달걀은 샤브샤브처럼 고기를 다 익힌 다음에 간장에 찍고 푼 날달걀에 찍어 먹는 용도로 주신 겁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데 저는 안 찍어 먹는게 더욱 맛있었습니다!

엄청난 고기의 양(1인분 입니다!)

 두 명이서 돈돈정에서 1시간 동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명의 가격은 28000원 정도가 나왔네요~ 인테리어도 일본식이고 양도 꽤 많이 나와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라페스타에 위치한 돈돈정은 한 끼 데이트 및 가족 식사로 매우 적절한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