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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음식] 현지에서 음식으로 살아남기

공대생의 여행기/인도 교환학생 방문기

by 취하고싶다 2020. 7. 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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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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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에서 음식으로 살아남기
인도 KFC 치킨 랩

 안녕하세요~! 인도 체류를 마치고 돌아온 다이소입니다! 인도에 거주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음식으로 많이 고생했었습니다ㅠㅠ 인도를 방문할 분들께 인도 음식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음식으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장기간 체류하시는 분 그리고 인도 여행을 갈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인도 KFC는 한국 KFC와 맛과 양이 비슷하다

인도에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대부분 "음식이 달고 기름지다." 였습니다. 종교 특성상 소를 먹지 않고 날씨 특성상 돼지를 먹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음식점을 가도 대부분 치킨 요리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삼겹살과 스테이크에 익숙한 저로서는 정말 인도에서 음식이 제약이 많다는 점을 뼈져리게 느꼈었습니다. 

인도 패스트푸드 음식
인도 버거킹 햄버거에 올라간 패티는 다 치킨 혹은 야채로 만든 패티이다.

인도 음식 중 한국인의 입맛과 가장 비슷한 것은 KFC 였습니다. 한국 KFC에 느꼈던 프라이드 치킨의 바삭함과 짭잘함은 인도에서 똑같이 맛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거킹은 조금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버거킹은 대부분 패티가 소고기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인도 버거킹은 모두 다 을 사용하여 만든 패티였습니다. 또한 항상 인도 음식을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veg" 인지 "non-veg" 인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퍼시픽 몰(백화점)에 있는 버거킹. 여기에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있다.

저는 "버거킹이니깐 그래도 물소 고기라도 사용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소고기 패티와 비슷한 햄버거를 주문했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패티와 비슷한 야채로 만든 패티였습니다. "veg" 라고 적힌 글씨를 무시하고 그림만 보고 주문한 탓이였습니다 ㅠㅠ 꼭 주문할 때 veg인지 non-veg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레스토랑에 이 둘을 나뉘어 놓았고 글씨로 적혀져 있습니다. 안 적혀 있을 경우 주황색 혹은 녹색 동그라미가 모서리에 그려져 있습니다. 

 

뉴델리 KFC
델리대 학생 식당에서 먹은 센드위치

녹색 동그라미는 채식주의 음식을 뜻하고 황색 동그라미는 치킨으로 만든 음식을 뜻합니다. 저는 1000% 황색 동그라미가 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또한 인도 버거킹이든 KFC이든 감자튀김은 짭잘하고 케찹에 찍으면 한국의 보편적인 감자튀김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감자튀김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는데요! 저는 괜히 바꾸었다가 마살라(향신료)가 들어있는 사이드 메뉴를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인도는 배달음식 강국이다. 매일 한 끼 이상 배달시켜 먹었었다...

인도는 배달음식 강국입니다! 인도에 머무를 때 현지 통신사 USIM을 구매하였으면 문자 인증 후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같이 배달 수수료를 따로 내야합니다. 배달이 왔을 때 배달원에게 팁을 주기도 하는데요 저는 항상 20루피 정도 지불했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600원정도이지만 팁을 받은 배달원들은 항상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대놓고 팁을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팁은 자유롭게!!) 

인도 배달 앱 순위

1. Zomato

2. Swiggy

3. UBER eats

인도 꿀떡
인도 음식 중에는 달콤한 요리가 많습니다.

인도에 머무를 때 동네 근처 제과점에서 구입한 미타이입니다. 떡과 같이 생겼는데요 맛은 매우 달콤합니다. 그림에 있는 소스는 대부분 설탕물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달콤한 것을 매우 중요합니다. 인도 대표 차 짜이도 매우 달콤한 홍차입니다. 따라서 많이 먹으면 정말 살찝니다 ㅠㅠ 저도 인도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고생했어도 살은 빠지지 않았습니다ㅠㅠ 탄수화물 위주 식단과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흡입했었다는 사실.... 

인도의 예쁜 제과점

한국에는 골목마다 빠리 바게뜨가 입주해 있다면 인도 골목길에는 많은 제과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식사 후 짜이와 함께하는 미타이를 즐깁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고 보통 개당 500~700원였습니다. 제과점마다 가격이 천지 차이이니 꼭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인도 캔디바
수많은 초콜릿 바들이 나열되어 있다.

달콤한 것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인도에서 저는 초콜릿 바를 많이 먹었습니다. 몇 안 되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이 초콜릿 바입니다. 현지에 있을 때 킷캣을 많이 먹었는데요! 한국과 맛이 같습니다. 가격은 한국 기준 2/3 정도 입니다! 

인도 피자 헛

방글라데시와 비슷하게 인도에서도 피자는 고급 음식입니다. 가격은 한국의 2/3 정도 입니다. 하지만 처음 피자 배달이 왔을 때 피자 크기를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1인 식단처럼 크기가 너무 작았습니다 ㅠㅠ 가격과 크기를 비교했을 때 한국 피자와 가격대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은 조금 아쉬운 느낌? 맛있기는 하지만 무언가 빠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페퍼로니가 없기 때문이겠죠?

2019/07/14 - [공대생의 여행기/동남아시아 여행기] - 방글라데시 여행 후기!

 

방글라데시 여행 후기!

’ 방글라데시 여행 후기! 현지생활 2주차에서 바라본 벵갈인들 ’ 안녕하세요! 돌아온 다이소입니다.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단원으로서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현지 생활을 하면

dyso.tistory.com

방글라데시 한 달 생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피자 헛을 매우 애용했었는데요. 방글라데시 피자헛의 피자도 크기가 인도와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페퍼로니가 안 들어갔었다는 사실도 같았습니다ㅠㅠ 

wah ji wah 레스토랑
동네 근처 WAH JI WAH 에서 먹은 야채 튀김

한국인에게 맞는 인도 식당을 고르는 법은 기본적으로 깔끔한 곳입니다. 방글라데시 있었을 때 식당에서 음식을 잘 못 먹고 식중독이 걸려 일주일동안 현지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도도 현지 식당 중 많은 곳이 위생적이지 않은 곳입니다. 위 그림은 제가 인도에 처음 와서 집 옆에 있는 체식주의 식당인 wah ji wah 입니다. 맛은 있었지만 식당 자체가 매우 지저분했습니다. (식당에 있는 현지인들은 매우 신기하게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밥을 먹는 내내 보고 있어서 매우 부담스러웠었습니다ㅎㅎ) 저의 팁으로는 깔끔해 보이는 식당을 이용하고 배달 음식은 최대한 알만한 프렌차이즈 음식점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식당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 모든 것을 알려주는 다이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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